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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Shaving) - 赵长赫 (조장혁)
词：Shaving
曲：조장혁
编曲：이래언
면도를 하다 칼날에
刮胡子的时候 最后
턱 끝을 베고 마네요
被刀锋划伤了下巴
문득 거울에 그대 얼굴
忽然间镜子里你的面容
스친 것 같아
仿佛从脑海掠过
상처 따위는
忘记所谓伤口
잊은 채 멍하니 굳어지네요
傻傻地凝固起来
까칠한 수염 깎아 주던
帮我剃掉那粗糙的胡子
그대 기억에
有关你的记忆
신발을 서둘러 신다가
匆匆地穿上鞋
멈칫하게 되네요
突然间停下来
무슨 발이 이리 크냐며
说什么脚有这么大
내 신발을 신고 어색하게 걷던
穿上我的鞋不自然地向前走
그대 떠올라서
想起了那个你
아직도 보낼 게 더 남았나 봐요
看来现在还留有很多要送走的东西
이별이 끝인 줄 알았는데
本以为离别就是结束
내 곁에서 그대 하나 보내기도
就连从我身边送走一个你
정말 아팠는데
都如此痛苦难耐
아직도 잊을 게 더 많은가 봐요
好像还有很多要忘记的事
모두 털어버린 것처럼
像是将全都抖落那般
기억 못 한다고 나 소리쳐 보지만
虽然我大声呼喊 说我不记得
그댈 떠나는 게 잘 안돼요
可我真的不太能离开你
무심코 담밸 물다가
无意中叼着烟
눈시울이 또 시큰해
眼眶又开始发酸
담밴 나빠요 입 맞추던
让我想起了那个说着“抽烟对身体不好”
그대 생각에
随即吻上来的你
내뿜는 연기때문에
因为吐出的烟雾
눈물이 나는 것처럼
好像流下了泪
괜시리 고갤 숙여 보는
无缘无故低下头的我
내가 쓸쓸해
很是苦涩
한참 지난 이별인데도
虽然是过去一段时间的离别
그대 향기 남아서
因为还留有你的香气
미련 속에 미련 남긴 채
迷恋之中有迷恋残留
하루에 수십 번 하루에 수백 번
一天里数十次 一天里数百次
바보가 되는데
做着傻事
내 곁에서 그대 하나 보내기도
从我身边送走一个人
정말 아팠는데
真的痛苦难耐
모두 털어 버린 것처럼
像是将全都抖落那般
그댈 떠나는 게 너무 힘이 들어
离开你真的很累
얼마나 많은 날이 가야 하나요
还要再忍受多长时间呢
언제쯤 난 괜찮아질까요
我什么时候才会没事呢
그대 묻은 하루하루 보내는 게
度过受你影响的一天又一天
이젠 고통이죠
如今对我来说只有痛苦
얼마나 더 버려야 내 맘속에서
还要再丢弃多少 在我的心里
그대 향기 지워질까요
你的香气才会消失呢
잊으려 할수록 못 잊는 내 마음만
我知道我越是想要忘记你
더 잘 보이는 날 아는데
就越是能看清我那忘不了你的内心
잊으려 할 때마다 그댈 잊겠다는
每当想要忘记 就会先忘记
다짐부터 먼저 잊는데
我会忘记你这个决定